재주소년 - <어바웃 재주소년>
민트페이퍼  |  2014-12-23 14:28:22  |  2,703



01. 나레이션 1 [사보의 방]
02. 언덕
03. 나레레이션 2 [제대 원룸]
04. 비오는 아침
05. 나레이션 3 [제주시청 어느 모퉁이 자취방]
06. 봄비가 내리는 제주시청 어느 모통이의 자취방에서...
07. 나레이션 4 [2집 활동기]
08. 이분단 셋째줄
09. 귤
10. 나레이션 5 [헌병교육 면회장]
11. 굴
12. 나레이션 6 [화곡동 반지하]
13.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
14. 나레이션 7 [4집, 해체, 그 이후...]
15. 2시 20분
16. 수정선
17. 우리 이야기

* 2014년 12월 24일 발매 예정

인디씬을 대표하는 모던 포크 듀오, 재주소년!
두 소년이 처음 만나 노래를 만들어온 스토리, 라이브 공연실황, 그리고 미발표곡 "우리 이야기"가 포함된 재주소년 스페셜 앨범 [어바웃 재주소년] 발매!


인디씬을 대표하는 모던 포크 듀오 재주소년이 처음 만나 노래를 만들어온 스토리, 라이브 공연실황, 그리고 미발표곡 "우리 이야기"가 수록된 스페셜 앨범 <어바웃 재주소년>이 500장 한정으로 발매된다.​

초등학교 시절부터 친구인 박경환과 유상봉으로 구성된 재주소년 (才洲少年)은 2003년, 데뷔앨범 [재주소년(才洲小年)]을 발표하였고, 수록곡 ‚ '눈 오던 날', '귤', '명륜동'이 평단과 팬들로부터 연이어 호평을 받으며 단숨에 2003년 음악계의 주목할 만한 신인이 되었다. 2005년과 2006년 연달아 발표한 2집과 3집에서도, 재주소년은 특유의 아날로그적 정서와 소년적 감수성을 보여 주었고, 이러한 음악적 신선함으로 두 소년은 인디씬을 대표하는 남성 듀오로 성장했다. 군생활을 마친 후에도 미니앨범 <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>와 정규 4집 <유년에게>를 발표하며, 늘 그래왔듯 유행을 타지 않는 느림과 여백의 미학으로 음악계의 트랜드를 역행했고, 때묻지 않은 고집이 오히려 과감함으로 보이기도 했다.

2010년 11월, 아쉬운 해체를 선언한 재주소년은 박경환 솔로 1집 앨범 <다시 겨울> 발매와 KBS DMB 라디오 <유상봉의 밤소풍> 진행 등 한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해왔다. 해체 후에도 여전히 친구이자 음악 동료로 만남을 계속하던 그들은 어느날 문득, 아주 자연스럽게 새로운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고, 그 에너지는 곧 2014년 5월 재주소년 5집 앨범 <꿈으로> 발표로 이어졌다.

5집 발매 후, 단독공연, 음악극, 각종 페스티벌 무대를 통해 활발한 라이브 활동을 하고 있는 박경환과 유상봉은 지난 10 여년간 <재주소년>이 지나온 길을 되돌아보며 또 다른 시작을 위한 스페셜 앨범 <어바웃 재주소년>을 발표한다. 두대의 기타로 촘촘하게 꾸몄던 2014년 6월 재결성 공연. 그 곳에서 오랜만에 선보인 그들만의 전매특허 '투기타 앙상블' 라이브 실황과, 지난 9월 대학로에서 선보였던 음악극 ‘안녕, 재주소년!’ 중 극을 이끌었던 '나레이션' 트랙들로 구성된 <어바웃 재주소년>. 이 한장의 앨범은 듣는이에게 재주소년의 일대기를 한편의 성장드라마처럼 보여 줄 것이다. 또한 추억여행을 함께 떠나게 만드는 그들만의 사운드트랙이라고 할 수 있다.​​

<어바웃 재주소년>에는 '귤', '이분단 셋째줄' 등 그들의 히트곡 뿐 아니라, 제주에서 함께 지내던 시절의 앰비언스가 고스란히 담긴 2004년 버젼의 '봄비가 내리는 제주시청 어느 모퉁이의 자취방에서...', 그동안 라이브에서만 선보였던 '굴' ('귤'의 감성 트롯 버전)을 비롯해 2001년 고등학교 졸업 후 경환이 제주로 대학진학을 결정할 무렵 만들었던 미발표곡 '우리 이야기‛가 수록되어 있다. 또한 멤버들과 어릴적부터 친구였던 류정엽 작가의 감각적인 삽화는 장 자끄 상뻬의 그림책을 떠올리게 하는데, 유년시절의 기억들이 음악뿐 아니라 CD 아트워크로까지 멋지게 표현되었다.